제49회 3·1절 기념 회장기 도내검도선수권대회에서 남·여 경기 모두 우승을 차지한 충북공업고등학교 선수들. /충북도검도회
제49회 3·1절 기념 회장기 도내검도선수권대회에서 남·여 경기 모두 우승을 차지한 충북공업고등학교 선수들. /충북도검도회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공업고등학교와 서원중학교 지난 13일 충북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3·1절 기념 회장기 충북도내검도선수권대회에서 남·여 경기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공고는 청주농고를 상대로 남자부와 여자부 경기에서 각각 4대 3과 2대 0 승리를 거뒀다.

리그 형식으로 치러진 남자 중학부에서는 서원중이 주성중을 3대 2, 칠금중을 4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주성중과 칠금중에게 돌아갔다.

여자 중학부에서는 서원중이 3대 0으로 주성중을 누르며 우승했다.

개인전에서는 남자 고등부의 강주현(충북공고), 여자 고등부의 이정현(청주농고), 남자 중등부의 이승준(서원중), 여자 중등부의 원소윤(서원중), 초등부의 이현서(증평관)가 각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도검도회 관계자는 "좋은 성적을 거둔 모든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넨다"며 "앞으로 충북이 대한민국의 검도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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