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공과대학 유성연 교수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유성연 교수가 대한설비공학회 2005년도 정기총회에서‘플라스틱 판형 열교환기의 성능에 관한 실험적 연구’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유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배기열 회수용 플라스틱 열교환기의 열 성능과 압력손실을 평가한 논문으로 수입 알루미늄 열교환기에 비해 열성능이 우수하고 제조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을 검증했다.

현재 이 열교환기에 대한 3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주)가교테크에 기술을 이전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배기열 회수용 열교환기의 수입대체는 물론 버려지고 있는 산업체와 상업용 건물의 환기 배기열을 회수해 냉ㆍ난방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 교수는 가스보일러용 판형 열교환기와 환기장치용 종이 열교환기를 상용화하는 등 열교환기 분야에 많은 업적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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