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은지 기자]하모어울림 챔버 오케스트라(단장 연제환·지휘자 조성근)가 3월17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창단연주회를 가졌다.

하모어울림 챔버 오케스트라는 청주여자교도소 하모니합창단 지휘자 조성근 목사(보은 백석교회)가 주축이 돼 만들어진 단체다.

하모어울림 챔버 오케스트라는 하모니카(크로매틱·트레몰로·코드·베이스)로만 연주하며 김은숙, 오숙자, 박종숙, 신청호씨 등 청주에 거주하는 시니어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스와니강, 홀로아리랑, 오빠생각, 콰이강의 다리, 아기코끼리걸음마, 캉캉 등을 연주됐으며 청울앙상블(피아노트리오), 임혜연하모니카앙상블, 크로매틱2중주의 찬조출연도 이어졌다.

조성근 지휘자는 "중부권을 대표하는 하모니카 오케스트라를 통해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현재 충청권에는 하모니카 오케스트라가 없는 상황이라 이번 창단연주회를 통해 하모니카 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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