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은지 기자］ 2022 청주문화재야행이 오는 4월 1일까지 시민아이디어를 공모한다.

21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청주문화재야행'의 주제는 '달빛 항해 희망을 향해'로 오는 8월 27일~28일 이틀간 청주 원도심 일대를 무대로 펼쳐진다.

이번 야행은 '용두사지철당간과 주성'의 전설을 기반으로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해 온 청주의 역사 이야기를 통해 코로나 극복 의지와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측은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주민등록상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투어· 체험· 전시· 마켓· 복합형 등 총 5개 분야로 제안을 접수받는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메타버스 콘텐츠를 활용한 '아바타 야행' 등 위드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안전 축제로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까지 수상했었다"면서 "올해는 코로나 극복과 일상회복을 넘어 미래를 향한 기대까지 담아내고자 한다"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아이디어 제안서 접수는 오는 4월 1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청주문화재야행 홈페이지(https://cjculturenight.org)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heongjunight@gmail.com)접수하면 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