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0억원 규모 발행 지역내 소비 견인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 영동군은 영동사랑상품권의 카드형 상품권 '레인보우영동페이'를 18일부터 신용협동조합에서도 카드 발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발급처는 용산신협, 영동중앙신협, 영동중앙신협 학산지점, 황간지점이다.

이들 신협에 방문해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는 '지역상품권 chak'어플을 통해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레인보우영동페이'는 지역 내 소비를 견인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1년 1월 선불형 충전식 체크카드인 레인보우영동페이를 농협에서 최초 출시한 이후 같은 해 3월 우체국체크카드를 추가 발행했다.

지난해 총 200억원의 레인보우영동페이를 발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켰으며 올해는 사업비를 늘려 24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레인보우영동페이의 충전은 월 50만원 한도로 10% 할인 구매가 가능하고 50만원 이상 구매하거나 월별 할인발행액이 모두 소진될 경우 할인 없이 최대 2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김미선 경제정책팀장은 "향후 새마을금고에서도 레인보우영동페이가 추가 출시될 예정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인보우영동페이는 현재 약 1만1천850명의 이용자가 카드를 발급받아 1천616여개 가맹점에서 사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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