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단양 만들겠다"

김광표 단양군의원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김광표 단양군의원(사진)이 22일 민선 8기 단양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군민만을 위한 정책과 행정으로 단양군의 발전을 실현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의원은 "단양은 현재 인구는 계속해서 줄고, 젊은이는 고향을 등지고 있다"면서 "일부지역엔 관광객이 늘었지만, 정작 우리가 살고 있고 살아가야 할 아동과 청년, 부모와 어르신들은 불안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책은 감감무소식" 이라면서 "환경, 교육, 의료, 경제 문제 등 정확한 진단과 새로운 철학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금은 지자체간의 무한경쟁 시대다. 도시 간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타 도시보다 한 박자 빨라야 한다" 며 "그 어느 때 보다 '젊은 리더십'이 필요한 이유"라고도 했다.

특히 "젊고 참신하고 깨끗한 행정, 불통이 아닌 소통행정,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행정, 사심없이 오직 군민만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함께 김 의원은 7개의 비젼을 제시했다.

핵심 공약은 ▶댐피해 보상과 폐기물처리 법제화로 환경문제와 재정문제 확보 ▶교육 문화 인프라 투자와 지원 확대 ▶문화,예술 컨텐츠 육성과 스포츠 마케팅 확대 ▶보건의료원 기능강화와 응급치료 시스템 개선 ▶귀농귀촌과 농촌 일손 시스템 연계 ▶실버정책 자문단 설립 ▶공무원의 유연성을 위해 공평한 인사와 소통 등을 약속했다.

한편 단양중, 충주고, 고려대학교 원예학과 졸업한 김 의원은 단양수중보 이전 추진위원회 사무국장,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 간사, 국회의원 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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