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이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다기능 매트 지원사업을 4년 연속 향수30리 옥천복숭아 명품화 입지를 다지고 있다.

4년째 추진하고 있는 복숭아 다기능 매트 지원사업은 옥천군복숭아연합회원 대상으로 2019년 시범사업 12농가를 시작으로 2020년 94농가, 21년 38농가 총 144농가, 10ha 정도 지원하고 있다.

옥천군이 복숭아 연합회원에 지원한 다기능 매트는 과일의 당도 형성시기인 수확 일주일 전에 방수(공기는 통과시키고 습기는 막는)와 반사지(광환경 개선 백색 반사시트)역할을 하여 높은 당도와 색택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군은 4월 1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신청·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5월 초까지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옥천군 복숭아는 한 라이브커머스(인터넷 방송) 판매에서 다기능 매트를 사용한 복숭아농가 상품이 완판됐고 8월에 제주지역에서 실시한 판매행사에서는 12.5톤 1억여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홍콩으로 22톤(125천 달러을 수출했다.

박현숙 원예유통팀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복숭아 축제 등이 개최가 되지 못해 옥천군 명품복숭아의 홍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다기능 매트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옥천군 명품 복숭아는 고품질 생산으로 다른 복숭아 생산지와는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