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0일까지 약정계약 체결

벼수확 모습
벼수확 모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생거진천 쌀의 고품질화와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고품질벼(알찬미) 계약재배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지원 대상자는 지역에 주소지를 둔 벼 재배농가중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前농협양곡(주)진천통합RPC), 진천군쌀가공협회, 문백농업협동조합과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하고 실제 벼 수매를 실시한 농업인이다.

지원 품종은 '알찬미'로 수매실적에 따라 조곡(40kg/포)당 5천원, 1ha당 8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정부보급종 단계적 감축 정책에 발맞춰 외래 벼 품종을 국산화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벼 계약재배 품종을 기존 추청미에서 알찬미로 전환했으며 올해부터 재배 지원을 시작한다.

알찬미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등 내병성을 갖춘 품종으로, 쌀이 맑고 투명해 군 자체 식미평가에서 밥맛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알찬미 계약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5월 20일까지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진천군쌀가공협회, 문백농업협동조합과 약정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진천군 관계자는 "고품질 벼(알찬미) 계약재배 생산장려금 지원은 생거진천 쌀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농가의 생산비, 경영비를 절감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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