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22일 오후 3시30분 한국공예관에서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이사장 송재민, 이하 협동조합)과 지역 공예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날 만남을 계기로 향후 지역 공예 관련 공동사업 운영 및 홍보 등 지역 공예발전과 시민의 공예문화 향유를 위한 일에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같은 날 문화제조창 본관 3층에 위치한 청주시한국공예관 갤러리 2-4에서 협동조합 창립전 '2022 청주공예문화를 향유하다'의 막을 올렸다.

송재민(섬유), 이규남(금속), 김은경(도자), 김현숙(가죽), 김준용(유리), 고동숙(생활공예) 작가 등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오는 3월 27일까지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3월 25일~3월 27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서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공예톡톡마켓'도 열린다. 마켓의 수익금 일부는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기부된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협약이 지역의 공예작가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소통을 원활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예도시 청주 구현을 위한 공조를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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