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Berry) 베리(Berry) 빵빵데이' 홍보물. /천안시
'베리(Berry) 베리(Berry) 빵빵데이' 홍보물. /천안시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천안지역 친환경 농산물 천안 딸기로 만든 건강한 빵을 맛볼 수 있는 '베리(Berry) 베리(Berry) 빵빵데이' 축제가 열린다.

천안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베리(Berry) 베리(Berry) 빵빵데이' 축제를 연다. '베리(Berry) 베리(Berry) 빵빵데이'는 딸기를 지칭하는 영문 '베리(Berry)'와 천안만의 고유한 빵 축제 명칭인 '빵빵데이'를 결합한 것이다.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제과업계와 딸기 농가의 상생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체인점 등을 제외한 44개 빵집이 참여해 10% 할인과 천안 딸기로 만든 수제 딸기잼 증정(소진 시까지), 홍보체험단 등이 운영된다.

축제 기간 참여하는 동네빵집은 딸기를 활용한 건강한 빵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를 위해 학화호두과자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는 팥 앙금에 딸기를 넣어 만든 딸기 앙금을 직접 개발했다고 한다.

애초 5천800명 1천770팀이 신청한 홍보체험단은 최종 선정된 32명 100명이 병천면의 딸기 농가에서 딸기를 수확한 뒤 수확한 딸기를 활용한 케이크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다. 이들은 참여업소 중 지정된 2곳을 방문해 빵지순례에 참여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부터 호두과자, 동네빵집 등 44개 참여업소는 빵의 도시 '천안 공식 누리집(pangtopia.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침체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농가의 판로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며 "사회적 활동이 위축된 시민들이 행사를 즐기시며 맛있는 빵과 함께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따뜻한 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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