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13일까지… 자녀 2명 출산 시 임대료 무료 등 혜택

[중부매일 이태형 기자] 예산군은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인 '예산주교 꿈비채' 행복주택 입주자를 다음달 8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예산주교 꿈비채' 행복주택은 충남개발공사에서 저출산 극복 및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이다.

위치는 예산읍 주교리 258-2번지 일원이며,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6층과 12층 등 2개동으로 건설된다. 전용면적은 36, 44, 59㎡ 총 87세대로 구성돼 있다.

입주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 요건 및 소득ㆍ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예비신혼부부,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 만6세 이하를 둔 혼인가구ㆍ한부모가족, 주거급여수급자이다.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나 신혼부부ㆍ한부모가족은 최대 10년, 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입주 후 자녀를 1명 출산하면 임대료 50% 지원, 2명 출산하면 전액 무료로 거주할 수 있어 출산 및 육아 걱정이 큰 신혼부부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주교 꿈비채 행복주택은 저출산 극복 및 신혼부부 주거안정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충남개발공사, 예산군이 역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신혼부부가 집 걱정 없이 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형/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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