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올해 처음 치러진 2022학년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4일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주관해 출제했으며,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5개 영역에 걸쳐 관내 고등학교에서 실시됐다.
전 학년이 참여한 이날 시험은 1학년 61교 1만 502명, 2학년 61교 9천 982명, 3학년 61교 1만 708명이 응시했다.
가정학습, 원격수업 시행, 재택치료 등으로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은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http://gsat.re.kr)에서 영역별 시작 시간에 맞추어 제공되는 문제로 재택 응시를 진행했다.
재택 응시생에게는 성적표가 미제공되며 온라인 성적도 미처리되는데 4월 14일부터 각 학교에 제공되는 성적분석 자료를 참고로 성적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개인 성적표는 4월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학교는 성적표를 출력해 학생에게 배부하고 학생 상담을 통해 학습 계획을 세우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로 자신의 학업 능력을 진단하고 자신의 위치를 판단할 수 있는 시험으로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 전략을 점검하고 수시와 정시 목표 대학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1~2는 4회, 고3은 6회(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2회 포함)에 걸쳐 매년 실시된다.
이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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