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까지 자체 콘텐츠 제작… 주민 소통 이벤트 진행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지역 관광명소 홍보와 새로운 주민 소통채널 확보를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대덕구'월드를 자체 제작하고, 이를 활용한 SNS 이벤트를 오는 4월 1일까지 진행한다.

'대덕구'월드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동춘당을 비롯해 소대헌·호연재 고택, 송촌꿈e룸작은도서관을 가상세계로 구현하고, 구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을 캐릭터를 활용해 소개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구는 새로운 온라인 소통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구정 홍보와 주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꼭꼭 숨어라, 숨은 덕구를 찾아라!'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는 본인의 아바타로 '대덕구'월드 내에 숨어있는 덕구 캐릭터를 찾아 인증샷을 찍어 대덕구 카카오톡 채널 1대1 채팅으로 보내면 된다. 응모한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해 선정된 사람에게는 1만 원 상당 기프티콘을 제공하게 된다.

박정현 구청장은"현실 같은 가상세계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행정도 이를 활용한 주민소통과 행정서비스 구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이번 이벤트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색다른 재미를 맛보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선도도시 대덕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타버스는 가상·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경제·문화 활동 등을 가상세계에서 현실과 같이 구현하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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