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장애인후원회(후원회장 심창구)는 29일 숭덕학교를 방문해 운동선수 2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애인후원회는 숭덕학교 보치아 학생 선수들이 경기 규격에 맞는 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후원금 지원을 결정했다.

심창구 후원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최선을 다하는 학생 선수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싶었다"며 "이번 장학금이 장애인체육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발족한 충주시장애인후원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관광·문화체험사업,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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