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암매립장서 환경사업소까지 추가개설

청주시 무심천 둔치 동측(기존 하상도로)에도 자전거 전용도로가 신설된다.

또한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장평교에서 문암매립장까지의 11.2㎞에 추가적으로 문암매립장에서 환경사업소까지 5.3㎞도 추가 개설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무심천 정비사업및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의 일환에 따라 현재 장평교에서 문암매립장까지 총 연장 11.2㎞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조깅로를 포함해 지난해 10월 개통, 많은 청주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기존의 자전거 전용도로 끝 부분인 문암매립장에서 환경사업소까지 5.3㎞(폭 4m)에 대해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내년부터 총 20억원을 투입, 연차적으로 무심천 둔치 동쪽(기존 하상도로쪽) 장평교에서 미호천합수부 까치내까지 총 10.5㎞에도 자전거 전용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이가운데 복천탕에서 까치내까지 3㎞와 용평교-장평교구간 1.5㎞를 우선 신설하고 기존 하상도로가 있는 복천탕에서 장평교까지 6㎞에 대해서는 하상도로가 폐쇄된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기존 하상도로옆에 있는 1m를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따른 총 사업비 35억원은 국비 28억원(확보)과 시비 7억원을 확보, 추진한다.

한편 청주시는 2005년 12월 12일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06년도 ‘자전거이용 활성화사업 무심천 자전거도로 정비사업계획’ 중앙평가에서 전국 2등급(우수)으로 선정, 국비(분권교부세) 28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의 한 관계자는 “2006년도부터 2009년까지 앞으로 4년간 2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무심천 자전거도로정비사업에 집중 투자한다”며 “정비사업이 끝나면 도심지 순환기능의 역할로 출퇴근, 등하교는 물론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으로 레저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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