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 발굴 지원에 나선다.

도는 도내 63개 전통시장·상점가를 대상으로 2022년도 전통시장 활성화 아이디어 사업을 공모해 총 18개 사업이 접수됐다.

도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5개 사업을 지원 대상 특화사업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6·6·6 육거리시장 골목 축제(청주 육거리시장) ▷성서로운 올데이 페스티벌(충주 성서중심시장) ▷아즈마이 밥상 밀키트 개발(제천 동문전통시장) ▷오늘은 결초보은 하는 날(보은 결초보은시장) ▷청천 푸른내시장 버섯축제(괴산 청천시장) 등이다.

이 사업들은 전통시장의 고유 특성과 시장 자체 활성화 의지가 반영된 지속가능한 사업들로, 각 4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각 시장 특성에 맞게 고민한 사업들을 적극 지원해 전통시장이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특화사업을 더 많이 발굴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주차환경 개선사업, 시설현대화 사업, 특성화시장 육성 등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에 총 178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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