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도 총 40억8천9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2006년 총 40억8천9백만원을 들여 내덕자연시장을 비롯한 육거리시장 등 시내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아케이드 167m, 주차장 조성 805평, 점포시설개선자금 융자알선 등 환경개선사업을 벌인 다는 것.

또한 유통경영대학 운영과 상품권 발행, 재래시장 육성 이벤트 등 선진 마케팅 지원사업을 병행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며 내년 1월 2일부터 27일까지 상품권 특별판매기간으로 설정해 권별(5천원, 1만원, 2만원권) 2%를 각각 할인판매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재래시장 상품권의 경품권 추첨, 유치원 초등생의 현장체험학습장 운영, 매월1회 재래시장 애용의 날 운영을 통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청주시는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3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총 37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한 가운데 지난달 말 기준 21억원을 판매했고 이중 17억8천5백만원(85%)이 회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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