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주시기독교연합회, (사)청주YWCA는 31일 시청 직지실에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청주시
청주시, 청주시기독교연합회, (사)청주YWCA는 31일 시청 직지실에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청주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 청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병호), (사)청주YWCA(대표 신영희)는 31일 시청 직지실에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자원순환실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교회 단위 재활용품의 수집·운반,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민교육과 홍보 강화, 올바른 재활용 활성화 상호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시범적으로 지역 내 교회 50개소의 재사용 아이스팩과 폐건전지를 우선 수집하고 100여명의 환경 관리자를 지정해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 동참을 유도키로 했다.

수거함과 홍보물은 시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지난해 다양한 읍면동 교환사업을 통해 종이팩 77t, 폐건전지 53t, 아이스팩 27t을 수거했으며 올해부터는 교환 품목을 구형 종량제봉투로 일원화했다.

임정희 자원재활용팀장은 "지속가능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원순환이 중요하고 자원순환 실현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스팩과 폐건전지뿐만 아니라 향후 캔, 종이팩, 투명페트병 등 고품질 원료도 잘 재활용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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