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지난 1일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전직원 대상으로 반부패·청렴서약식을 진행했다.

2일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서약식은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을 앞두고 문화예술을 지원단체로써 윤리경영 및 반부패 ·청렴 실천의지를 대내·외로 표명하는 자리다.

이날 서약식에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김승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8명이 참석했고, 그 외 직원은 각자 자리에서 반부패 청렴 서약서에 서명하며 반부패·청렴 결의를 다졌다.

서약서에는 ▷법과 규정 준수, ▷직위를 이용한 사적 이익 추구 금지, ▷금품·향응 수수 및 청탁 근절,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 등 6가지 실천내용을 통해 공정한 문화예술 지원 정책을 펴나가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동안 충북문화재단은 부패근절을 위해 청탁금지법 모의 훈련 확대 진행,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따른 내규 제정, 홈페이지에 신고센터를 개설하는 등 노력을 지속해왔다.

김승환 대표이사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정직은 가장 강한 무기요, 겸손은 가장 깊은 행위요, 청렴은 가장 높은 덕목"이라며 "보조금을 운영하는 만큼 재단 임직원 모두가 부패를 척결하고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청렴 1등 충북문화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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