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개량 집중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내년까지 노후상수도관과 취ㆍ정수장 시설개량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재원 규모는 1천60억원으로 시 전체예산 2조747억원의 5.1%며 2005년보다 44억원(4.3%) 증가한 것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생물경보시스템, 인공습지 조성, 구별 유량계 T/M 설치 등 과학적으로 검증된 신기술 도입과 정수장 시설 및 노후관 개량 등 소프트웨어의 과감한 투자 등이다.

이는 지난 1998년부터 금년까지 매년 180억원 이상 투자되던 신탄진정수장 건설사업이 지난 9월 준공됨에 따라 내년도 가용예산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노후관 개량 등 투자규모는 낸년에 노후관 및 취ㆍ정수장 개량과 누수탐사 실험장비 구입 등에 29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유수율 향상을 위한 노후관 개량과 급ㆍ배수관 통폐합 및 교체 등에 168억원, 취ㆍ정수장 개량 및 생산ㆍ공급시설 확충에 88억원을 투입한다.

대청호 원수 최적상태 유지를 위한 수생식물재배, 인공습지 조성에 35억원, 급수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능형검침 시스템 도입과 단수ㆍ동파 안내시스템 구축 등 신규사업에 7천만원을 투자한다.

시는‘수돗물안전도시 2010’기본계획을 수립해 과학적인 수질관리, 유수율 향상, 시설확충과 개량, 급수서비스 개선, 시민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회복 등 분야별 실천계획을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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