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5일 청주시청 제2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로수 훼손을 중단하고 조성 및 보호 정책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5일 청주시청 제2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로수 훼손을 중단하고 조성 및 보호 정책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은 가로수 훼손을 중단하고 조성 및 보호 정책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식목일인 5일 청주시청 제2청사(옛 청원군청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요즘과 같은 기후위기 시대에 사람들이 걸어 다니기 위해서는 가로수가 더 많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은 "가로수는 넓은 그늘을 만들어 온도를 낮추는 등 도심에 필요한 존재"라며 "지자체는 도로 정비나 도시 재생사업 등을 할 때는 가로수를 최대한 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라"고 강조했다.

환경운동연합은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로수 가지치기 중단(청주시 도시림 및 가로수 조성ㆍ관리 조례 개정), 통행이 많은 인도와 학교 인근 우선 순위로 가로수 식재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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