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늘 중간보고회

청주시는 오는 2006년 3월부터 ‘오염총량 관리제’를 도입 시행키로 했다.

오염총량관리제도는 과학적 토대위에서 하천별로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해당 하천의 유역안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이 목표수질을 달성할 수 있도록 환경용량 이내가 되도록 관리하는 제도다.

청주시는 오염총량관리제 도입을 앞두고 22일 충북대학교 학연산기술공동 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 의견을 수렴한다. 이날 청주시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수립 중간보고회는 관계공무원과 업체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수계환경실태조사와 향후 과업진행 계획 등 10여개의 주요내용으로 보고하게 된다.

청주시의 오염총량관리 정책은 내년 3월 본 계획을 최종 확정해 환경부의 승인을 통해 시행하게 된다.

앞으로 시행될 오염총량관리는 매 5년 단위로 목표수질을 정해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하며, 1차 오염총량관리는 2010년까지를 목표로 추진한다.

한편 청주시는 충북도의 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5월 사업자를 공모하고 충북대학교 학연산기술공동연구원을 통해 ‘청주시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수립’사업을 착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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