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저출산 문제 해결"

김은나 충남도의원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풀뿌리 의정대상', '충청남도의회 우수의정활동 대상',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공약이행 분야 우수상)' 등등. 김은나(사진) 충남도의원이 의정활동을 펼치며 쌓아올린 결실이다. 일일히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차고 넘친다. 그가 임기 동안 충실히 의정활동을 펼치고 지역을 위해 헌신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충남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는 김은나 도의원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지난해 풀뿌리 의정대상을 수상한 김 의원은 그동안 도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소소한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하면서 지방자치의 근간을 이루는 생활정치 실현에 노력해 왔다.

풀뿌리 의정대상은 지역구 주민들의 소통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 지역구 주민은 물론 220만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입법활동과 복지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힘써 일하겠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7월 충청남도의회 우수의정활동 대상, 같은 해 12월 아름다운교육상 모법의정인 대상, 청소년희망대상, 2020년 12월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공약이행 분야 우수상), 2021년 6월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등 의정활동과 관련해 대·내외 권위 있는 기관과 단체로부터 13차례 상을 받았다.

김 의원은 그동안 현장 위주의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주력해왔다. 제11대 충남도의회 상.하반기 모두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중심을 두고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입법활동을 펼쳐왔다.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학생 건강, 학교급식, 더 나은 교육환경 제공을 위한 총 16건의 제·개정조례를 대표발의 했다. 교육공동체와 현장에서 소통하는데 주력했던 지난 3년 6개월이었다.

후반기 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학생의 자유권·평등권·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충남 학생인권조례'를 공동발의, 모두가 공감하는 조례 제정을 위해 간담회, 공청회 등을 추진하면서 많은 반대의견도 귀 기울이며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중심 잡힌 조례를 제정하는 데 앞장섰다.

기억에 남는 조례는 헌법이 보장하는 보편적 민주주의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18세 학생 유권자에게 요구되는 자질과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한 '충청남도교육청 참정권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것이다.

청소년의 참정권 확대는 분명 시대적 요구사항이고 민주시민교육의 한 기점이 될 수 있다. 학교에서 진정한 민주시민교육의 싹을 틔우기 위한 노력이 조례 제정을 계기로 선행되길 기대한다.

그는 충남 현안에 대해 충남형 고령화, 저출산 문제를 꼽았다.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후부터 항상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목이다. 청년들이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는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의 문제가 크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질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저출산 해소의 첫 번째 해결방안이라는 게 김 의원 설명이다.

김 의원은 의정활동도 여기에 중점을 두고 '학생건강', '학교폭력예방', '안전한 학교급식',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 건강하고 안전한 충남교육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주력해왔다.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그래서 학교가 저출산 문제를 풀어내는 근원이 되고 울타리가 되어 행복한 충남공동체의 중심이 되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그의 목표다.

김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타 후보와의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사람이 재산이라는 생각으로 많은 사람과 소통한다는 마음으로 살아온 것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한 배경"이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재선의원으로 충남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며 말했다.

그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철학으로 일 잘하는 충남도의회상을 정립하는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지속가능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도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지역현실에 필요한 정책을 마련하고 대안을 제시해 왔다. 기초의원 경험과 지역에서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왔다는 점이 강점이다. 다양한 경험을 살려 지역발전을 위한 고민과 지혜를 모아내는 충남도와의 가교역할을 충실하게 해왔다.

김 의원은 임기 동안 도의원의 대표적 책무인 조례제정 등 입법활동을 통해 도의원으로서의 소명을 누구보다도 충실하게 이행해왔다. 특히 지역주민과 약속한 공약을 100% 이행하는 등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100% 출석하는 성실함으로 지방의회와 지역발전에 노력해온 만큼 부끄러운 점수는 받지 않을 정도라고 자평한다.

그는 "충남도의원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늘 믿고 지지 해주고 성원해준 지역구 주민과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도민의 대변자로 본분을 잊지 않고 성실히 의정활동을 펼치며 앞으로도 겸손하고 부지런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와 애로사항을 듣지 못한 점은 아쉬움은 있지만 이들의 어려움을 들여다보고 해소하는 의정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발의한 조례들이 제 역할을 해내고 있는지 실제 도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은 해소됐는지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피고 보완하겠다"며 "각기 다른 모습으로 어려움에 맞서고 있는 도민들의 삶터 구석구석까지 살펴 가려운 곳을 긁어드릴 수 있는 도민의 동행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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