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년체육대회(e스포츠) 카트라이더 부문에 경기중인 김한솔(초5) 학생.
충북소년체육대회(e스포츠) 카트라이더 부문에 경기중인 김한솔(초5) 학생.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음성 꽃동네학교 11명 학생이 제51회 충북소년체전 e스포츠 대회에서 입상과 함께 충북 대표가 되는 자격을 얻었다.

충북도교육청이 주관하고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지승동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제51회 충북소년체육대회(e스포츠)와 2022 전국장애학생체전 충청북도 대표 선발전이 같이 실시됐다.

대회는 지적(발달) 장애와 지체·청각장애 두 유형으로 나눠 4종목(피파온라인4, 닌텐도 테니스, 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 종목별 준결승 진출자는 3·4위전 경기 없이 5월에 구미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학생체전에 충북 대표로 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꽃동네학교는 초등학교 2학년 이창성 학생을 포함한 1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지적장애 닌텐도 부문에서 초등학교 5학년 김순빈, 중학교 1학년 이영찬, 고등학교 3학년 이기남 학생을 필두로 총 8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꽃동네학교에서는 참가 학생 총 12명 중에 무려 11명의 학생이 충북 학생 대표 자격을 갖게 되는 영광을 얻었다.

김봉수 교장은 "5월에 열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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