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사거리~하복대…내년 착공
이곳은 고속ㆍ시외버스터미널과 하복대 택지개발 완료 등으로 이 구간의 교통량이 증가하고 강서지구 택지개발까지 이뤄질 예정이어서 교통체증이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따라 시는 이 지역에서 강서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토지공사와 지하차도를 설치하기로 지난 2월 협약서 체결을 통해 시가 사업비의 60%를 부담하고 토지공사가 40%를 부담해 청주시가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청주시는 지난 4월 중앙부서의 투ㆍ융자 심사를 완료한데 이어 지난10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내년 5월말까지 완료하고, 총 사업비 280억원을 투입 연장 660m, 폭 16.4m의 지하차도를 내년 7월착공해 오는 2008년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하차도가 설치되면 가로수길과 교차하는 터미널사거리 주변의 상습정체구간 교통체계 개선 및 외곽도로의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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