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선착순 30명 접수...지역 역사·문화 탐구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오는 5월 3일부터 6월 9일까지 '제15기 충남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남학은 지역정체성을 탐구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충남의 정신이 깃든 역사·문화·지리 등에 대한 소양과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문학 강좌이다.

교육은 오는 5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에 관내 엄사면에 소재한 보훈회관에서 진행되며, 특강 3회를 포함한 이론교육 9회와 지역답사 3회 등 총 12회로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충남학의 이해 집필진 이 참여하는 특강을 운영할 계획으로 ▷충남의 역사 ▷충남의 전통축제 ▷충남의 노래 ▷충남의 여성 문인 등 지역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충남학 프로그램은 계룡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자치행정과 교육협력팀으로 전화 신청하거나, 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교육/강좌-평생교육-수강신청)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보라 교육협력팀 담당자는 "충남학 프로그램은 내 고장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역의 정신과 정체성을 바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학습할 수 있고 교육비도 무료인 만큼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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