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북도립교향악단(지휘자 전용우)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제6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13일 충북도립교향악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북유럽 파노라마'라는 주제로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서곡으로 막을 올린다.

특히 이 곡은 1942년 밀라노에서 초연된 이 곡은 절망과 우수에 빠져있던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던 곡으로 베르디 오페라의 손꼽히는 명곡 중 하나다.

이번 공연의 협연은 플루티스트 최나경이 맡는다. 플루티스트 최나경은 동양인 최초이자 여성 최초로 비엔나 심포니의 플루트 수석을 역임하고 영국의 저명한 클래식 잡지 '신피니뮤직'에서 선정한 '음악 역사 이래 최고의 플루티스트' 명단에 선정된 바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클라크의 오렌지 여명(한국초연)과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작품 28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공연세상 (1544-7860)에서 가능하며,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043-220-3826)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