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청주교대 초빙교수 '격변의 시대, 교육트렌드 읽기'

김성근 청주교대 초빙교수이자 전 충북도부교육감이 '격변의 시대, 교육트렌드 읽기'를 주제로 중부매일 본사 2층에서 사별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박은지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 중부매일은 14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2022년 첫번째 사별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사별연수에는 김성근 청주교대 초빙교수이자 전 충북도부교육감의 '격변의 시대, 교육트렌드 읽기'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김성근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과제로 산업 성장시대 경쟁교육의 청산, 기성세대와 아이들 부모, 전문가 집단의 교육관 차이, 미래교육 패러다임 대응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 19 이후의 교육의 문제뿐만 아니라 도구적 아동관과 인격적 아동관을 비교하며 '혁신학교'의 성공사례들에 대해서도 부연했다.

이와 함께 전환기의 10가지 아젠다로 '학교 민주주의', '공정성', '로봇자동화', '지역교육생태계' 등을 제시하기도 하고 다문화 학생수의 증가와 학교밖 청소년의 비중 등 통계자료를 들며 격변의 시대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대안을 제시했다.

김성근 청주교대 초빙교수이자 전 충북도부교육감이 '격변의 시대, 교육트렌드 읽기'를 주제로 중부매일 본사 2층에서 사별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박은지

특히 김 교수는 '교육트렌드'라는 주제에 걸맞게 다양한 참고영상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You're more beautiful than you think.(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아름답다)'라는 비누회사 도브의 캠페인을 비롯해 현대자동차의 감정인식 키즈 모빌리티 '리틀빅 이모션', 슬로베니아의 철학자이자 문화 비평가인 슬라보예 지젝의 철학까지 다양한 실례를 들었다.

김 교수는 충북교육청 사상 첫 교육부 출신 전문직 부교육감 출신으로 서울대학교사범대학원 화학교육과를 졸업했다.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14일 본사 편집국에서 실시한 중부매일 사별연수에서 김성근 청주교대 교수가 본사 기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명년
14일 본사 편집국에서 실시한 중부매일 사별연수에서 김성근 청주교대 교수가 본사 기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명년

한편 중부매일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별연수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7월말까지 총 16시간의 교육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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