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원
허창원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창원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쓰레기 소각장 도시 청주의 오명을 벗겠다고 밝혔다.

허창원 예비후보는 17일 자료를 내고 "인구 85만 명의 청주에서는 전국 쓰레기의 18%가 매일 소각되고 있다"며 "남의 쓰레기를 태워주다 우리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권, 삶의 질을 잃고 있는 실태"고 지적했다.

허 예비후는 "쓰레기 소각장이 들어서는 과정에서 건축허가를 비롯한 청주시의 대충대충 행정, 그리고 이후 발생한 문제들에 대한 지자체의 늑장대처가 가장 큰 원인"이라며 "쓰레기 소각장 건립에 대한 법률개정안이 필요하다면 관계부처를 찾아다니며 적극적으로 법률개정을 주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가 발생한 후가 아니라, 문제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처음부터 꼼꼼하고 철저한 정책을 만들고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허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쓰레기 소각장 도시 청주라는 오명을 벗겠다"며 "대책 없이 주민들의 삶이 위험에 방치되는 것을 지켜보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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