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마을·항공우주마을·로봇기술마을 등 각 분야 체험

진천 옥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충북도진로교육원에서 '꿈틔움 진로체험활동'을 체험하고 있다. / 진천교육지원청 제공
진천 옥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충북도진로교육원에서 '꿈틔움 진로체험활동'을 체험하고 있다. / 진천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 옥동초등학교(교장 박현숙)가 18~19일 6학년을 대상으로 충북도진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미래를 여는 '꿈틔움 진로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진로·진학교육을 겸하는 유익한 맞춤형 행사가 됐다.

학생들은 오전에는 보건의료마을, 항공우주마을, 로봇기술마을 등 10개 분야로 구성된 진로체험마을에서, 오후에는 공예가, 캘리그라퍼, 웹툰, 약사, 건축사 등 7개 분야의 직업군으로 이루어진 자유체험마을을 선택해 전문직능을 체험했다.

특히 학생들은 전문직업인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유용한 정보를 얻고 일과 직업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전서진 학생은 "약사, 로봇기술자 등 전문가와 같이 미션을 수행하며 진로설계 역량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내 꿈은 내 힘으로, 내 미래는 내 손으로 열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숙 교장은 "이번 진로체험활동은 산업현장 중심의 맞춤형 진로프로그램으로 배움과 삶을 연계하는 산교육이 됐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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