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가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보건소는 12월까지 관내 마트 및 전통시장에 건강부스를 운영한다.

건강부스에서는 '찾아가는 기초건강검진 서비스'로 혈압·혈당 측정 및 상담, 사후 관리 지원,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 자료 배포 등이 이뤄진다.

국내 사망원인 약 25%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시는 매달 2~3회 동부전통시장, 농협하나로마트 본점·서부점, 축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등에 찾아갈 계획이다.

장을 보러오면서 무료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으면 된다.

서산의료원과 연계한 만성질환자 심층 상담 지원은 물론, 치매 예방 등의 건강관리 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미 건강증진과장은 "찾아가는 기초건강검진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신경 써 나가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4월은 19일 축협하나로마트, 21일 농협마트 서부점 두 곳에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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