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 남양면 소재 '청은농원(대표 최정화)'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2022년 종균 활용 발효식품 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8일 청양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산업화가 가능한 유용 균주를 전통 식품 제조업체에 맞춤형으로 보급, 신제품 개발 및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선정된 업체에는 사업비 4천만 원(국비 50%, 군비 40%, 자부담 10%)과 한국형 유용 균주 보급 특전이 제공된다.

청은농원은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청양군과 청은농원,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종균 보급 및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종균 선정 및 발효 적성평가, 시제품 제조 단계를 거쳐 상품화를 추진하게 된다.

김영관 농촌공동체과장은 "이 사업은 한국형 유용 균주 보급기관과 그를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발효식품 제조업체를 연결해 발효식품 표준화를 실현하는 사업"이라며 "장류업체의 고부가가치화와 군내 학교급식, 직매장 납품 및 장류 체험 등 장류 산업의 전통성 확립과 품질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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