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2억원 투입 체력단련장·주민사랑방·동아리방 등 추진

진천군이 18일 백곡복합문화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역주민과 초청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 /진천군
진천군이 18일 백곡복합문화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역주민과 초청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 /진천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18일 백곡면 석현리 309-4번지 일원 백곡복합문화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역주민과 초청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김성우 진천군의회 의장, 박양규, 김기복, 장동현, 김기복 진천군의원, 임호선 국회의원, 임영은 충북도의원, 이관우 면장 등 백곡면 기관단체장, 28개 마을 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백곡복합문화센터는 2017년 농림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백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는 시설이다.

백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예산 62억원중 30억원의 사업비와 22억원의 군비를 추가 투입해 총 52억여 원의 사업비로 추진된다.

건축규모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048.99㎡의 철근콘크리트구조로 계획했다.

시설 내부는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체력단련장, 북카페, 주민프로그램실, 주민사랑방, 동아리방, 복합문화센터 등 통합 건축으로 행정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시설이 완공되면 주민들에게 문화복지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배후마을 주민들과의 소통의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백곡면 주민의 염원을 담아 건축되는 백곡복합문화센터는 단순히 시설을 만드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스스로 노력해서 이루어냈다는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명실상부 백곡면을 대표하는 건축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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