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만명 자족 기능 갖춘 청주권 위성도시로"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윤해명(55) 전 증평군의원이 19일 "증평을 인구 5만의 자족기능을 갖춘 청주권 위성도시로 만들겠다"며 증평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윤 전 의원은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칙과 기준도 없이 밀실 야합 공천으로 경선 기회조차 박탈 당한 억울함에 군민만 믿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문화교육여건 확충,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 지역균형 발전, 증평역 명소화, 농업 경쟁력 강화, 군부대와 협력 강화, 보건·노인복지시설 확충, 교통환경 개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윤 전 의원은 "무소속 출마가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오랫동안 지역을 누비고 군민과 함께하며 계획해 온 증평발전의 청사진을 펼쳐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3, 4대 증평군의회 의원을 지낸 윤 전 의원은 증평군 재향군인회 회장, 증평군 초대 소상공인 연합회장, 증평군 사회복지사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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