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개 기업 선정, 업체당 최고 5억원 융자추천 지원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결을 위한 제1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지원기업 66개사를 선정 통보했다.

청주시는 지난 3월에 81개 기업의 신청서를 접수하고 그 중 66개 기업에 254억5천500만원을 융자추천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계획한 1차 융자추천 규모인 250억원에서 4억5천500만원을 초과한 금액이다.

신청기업 중 공장등록을 안 한 기업과 심사기준 점수에 미치지 못한 기업, 전업률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 등은 제외 됐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시의 추천에 따라 은행으로부터 최고 5억원까지 융자를 받게 된다.

또 융자금에 대한 이자 중 연 3%이내에서 3년간,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5년간 이자차액을 지원받게 된다.

제2차 경영안정자금 신청접수는 6월 초에 실시할 예정이다.

시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관련서류를 첨부해 시 기업투자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김명영 기업지원팀장은 "제조업 중에서 공장등록을 안 했거나 심사기준 점수에 미달한 기업은 선정에서 제외했다"며 "이번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기업은 6월에 있을 2차에 신청해 자금난을 겪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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