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 제천시의 한 석회석 광산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의심사고가 발생,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0일 충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제천시 자작동의 한 광산에서 근로자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근로자 A(40)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함께 있던 B(25)씨는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양수기 설치작업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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