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복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15명에게 재능기부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GKL휠체어펜싱팀이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휠체어펜싱장에서 '펜싱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개관 후 처음 개최한 이번 행사는 세종시 소외계층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재능기부 대상은 세종시 보건복지국 아동청소년과를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연계해 세종시 행복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 등 15명을 선정했다.

세종GKL펜싱팀 선수들은 이날 펜싱의 역사, 용어 설명 등 기초 이론과 장비를 소개하고 기본 동작 연습에 이어 일대일 연습 경기를 갖는 순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세종GKL휠체어펜싱팀은 2016년 8월 12일 세종시와 연고협약을 맺은 이후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세종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현재 감독 1명, 선수 2명으로 구성돼 있다.

나채웅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세종GKL펜싱팀 선수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마련한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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