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추진 '국민체력 100' 공모사업에 선정

진천체력인증센터 모습 / 진천군 제공
진천체력인증센터 모습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군 공직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체력백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천군은 장기간 지속돼 온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공직자들의 건강을 돌보고 활기찬 업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체력백신 프로젝트는 진천군이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국민체력 100'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한 초평면 진천체력인증센터를 활용해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체력전문 자격증 소지자가 여러 체력 항목을 측정·평가하고 개인별 체력 수준에 따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측정 항목으로는 ▷체질량·체지방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을 측정하며 개인별 상담을 통해 운동방법과 양을 설정해 줄 예정이다.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상반기에 측정한 결과에 따라 맞춤형 운동 기간을 설정하고 하반기에 그 변화를 재측정해 체력등급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

진천군의 한 공직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생기고 결국 주민 불편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운동을 포함한 외부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어 체력관리가 어려웠다"며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해 현재 몸 상태를 확인하고 하반기까지 열심히 체력을 관리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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