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남초부 개인혼형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백석초 김우진 선수(오른쪽)./천안시 제공
제17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남초부 개인혼형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백석초 김우진 선수(오른쪽)./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 백석초 6학년 김우진 선수가 제17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제주수영연맹에서 주관한 제17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는 지난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스위밍 종목을 초등, 중등, 고등, 대학, 일반부로 구분해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우진(천안백석초 6)은 남초부 개인혼형 200m 결선에서 2분21초23으로 들어와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신동준(대구항지초5, 2분49초14), 구민성(부산분포초5, 2분49초77)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우진은 자유형 200m에서도 2분6초97로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문소희(환서중1)는 여중부 평영200m서 2분32초23를 기록해 금메달을, 개인혼영 400m에서 5분9초53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학생을 지도하는 천안시체육회 김태경 지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훈련 여건에도 꿋꿋이 훈련에 임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계속해서 선수들의 역량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우수한 경기력으로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우수선수 발굴 및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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