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고수익을 내세워 투자자를 끌어 모은 후 잠적했던 청주의 한 금은방 업주가 구속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금은방 업주 A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금은방 손님 90여명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금값이 떨어져 지금 싸게 사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20여 억원을 받아 챙겼다.

A씨는 경찰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