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고위험군 50명 대상

음성군보건소가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25명을 기억지키미로 위촉하고 '2022년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위해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음성군 제공
음성군보건소가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25명을 기억지키미로 위촉하고 '2022년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위해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음성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보건소가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25명을 기억지키미로 위촉하고 '2022년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위해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

'찾아가는 기억지키미'사업은 기억지키미가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주 1회 방문해 치매 예방 체조, 인지 재활 워크북 활동 등을 하면서 인지 저하가 발견되면 치매안심센터로 연결하는 치매 환자 조기 발견과 치매 예방을 겸한 프로그램이다.

음성군보건소는 지난 3월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25명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치매 예방 체조 ▷치매愛기억담기 워크북 활동 ▷치매 생활기능 보조장비 교육 등을 진행했다.

기본교육을 이수한 기억 지키미 25명은 사전 치매 선별검사를 통해 방문형 인지 활동이 필요한 수혜대상자 50명을 선정해 1명당 2명씩 관리한다. 또한 이들은 신체·인지기능 강화를 위해 대상자들에게 ▷인지 확인 ▷치매 예방 체조 ▷치매愛기억담기 워크북 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긴급 치매 위험 대상자 발견 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 진단검사 ▷맞춤형 사례관리 ▷조호 물품 제공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생활기능 보조장비 대여 등에 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전병태 음성군보건소장은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통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음성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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