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자연_황연화 초대展' 개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중원대학교 박물관(관장 이주희)이 '2022년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선정되어 4월부터 박물관 문을 활짝 열고 다양한 전시 연계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지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22일 중원대 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4월의 문화몽(夢)_자연이 주는 쉼'을 주제로 '인간, 자연_황연화 초대展' 개막식과 아티스트 토크, 공연체험_봄 with 힐링 콘서트, 문화체험_나만의 반려식물, 테라리움 꾸미기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인간, 자연_황연화 초대展'은 22일(금)부터 6월 30일(목)까지 열리며, 지난해 겨울부터 작업한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가운데 캔버스에 추상적 효과를 바탕으로 하고 그 위에 다양한 유년시절의 추억들을 형상으로 표현한 평면 회화를 선보인다.

작품들은 공통의 주제인 '인간+자연'과 부합되는 어린 시절의 종이배, 종이비행기를 그려 꿈을 표현하고, 화병에 꽃의 향기를 담은 다소 고태미(古態美)가 나는 항아리와 기명절지도, 연, 산수, 화조 등은 전통적 향기가 가미된 현대회화로서의 변모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지역민들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입장료 및 체험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원대 박물관(http://museum.jwu.ac.kr) 또는 학예실(043-830-82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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