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중심 싱크탱크 통해 의료현장 아이디어 사업화 추진

왼쪽부터 리젠케어 손태식 대표, 리데프 강준석 대표, 베스티안의료원 윤천재 원장, 인비전특허법인 장기석 변리사, 베스티안재단 양재혁 실장 / 베스티안재단
왼쪽부터 리젠케어 손태식 대표, 리데프 강준석 대표, 베스티안의료원 윤천재 원장, 인비전특허법인 장기석 변리사, 베스티안재단 양재혁 실장 / 베스티안재단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재)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의 의료융복합연구모임 기개모(의료기기 개발 연구모임) 시즌2가 첫 모임을 갖고 새 출발을 알렸다.

첫 모임에서는 기개모 시즌1에 대한 성과 보고와 2018년부터 출원하고 등록된 총 4개 특허에 대한 개요 설명이 진행됐다.

등록된 특허는 기도삽관 튜브(KR 등록 10-2215855), 자기청소기능을 가지는 기도삽관튜브(KR 등록 10-2215835), 피부 이식 장치(KR 등록 10-2203384), 칼날이 휘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괴사조직제거장치(KR 등록 10-2053066) 등 4건이다.

기개모 시즌1에서는 의료진이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아이디어로 제공하고,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지원했다.

이번 시즌2 첫모임에서는 베스티안의료원 윤천재 원장, 특허전문가 장기석 변리사(인비전특허법인), 삼성전자 출신 디자인전문가 강준석 대표(리데프), 사업개발전문가 손태식 대표((주)리젠케어), 바이오분야 네트워킹 전문가 양재혁 실장(베스티안재단) 등이 참가해 신규 사업개발 분야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윤천재 원장은 "의료진은 의료현장의 미충족 요구사항(unmet needs)을 해결하는 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일은 환자를 치료하는 일 이상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연구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재)베스티안재단은 서울, 오송, 부산에 3개의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KOFIH의 이종욱 펠로우쉽(모잠비크 의료진 교육), 카메룬 의료진 교육, 비대면 타지키스탄 의료진·공무원 교육등을 수행하는 등 글로벌 의료진 교육사업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