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융·복합 20대 사업지원·농민수당 지급·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등 약속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형 농촌 융·복합 20대 사업지원'과 '농민수당 신설지급' 등 9개의 경제산업 및 생활밀착형 작은 행복 실천 분야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가 밝힌 공약에는 앞의 2가지 공약 외에도 ▷여민전 발행액 대폭 확대 ▷전통시장 키즈-카페 조성 ▷요식업소 배달 서빙 로봇 구입지원 ▷반려동물 위탁 바우처(Pet-Care) 지원 ▷어린이집 Non-GMO 친환경 급식체계 구축 ▷아파트단지 실내 놀이터 설치 ▷층간소음 측정 서비스 운영 등의 다양한 공약이 포함되어 있다.

최후보는 "세종의 농촌은 지역특산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시 행정의 관심부족으로 이를 고 소득화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 마을에서 생산, 가공, 판매를 모두 할수 있는 6차산업화 추진을 위해 20개 협동조합 또는 마을기업의 창업을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민수당은 이미 많은 지자체가 지급하고 있는 실정이고,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지급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문제"라며, 자신이 시장이 되면 "조례 제정을 통해 지급 근거를 마련해 지역화폐로 지급할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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