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영 충북도의원 예비후보가 25일 충청북도의회 제천시 제2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박헌영 충북도의원 예비후보가 25일 충청북도의회 제천시 제2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 박헌영 국민의힘 충북도당 부위원장이 25일 충청북도의회 제천시 제2선거구에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제천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의 희망찬 미래와 청년을 대변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청년들은 현재 미래가 밝지 못하니 복지에 의존하게 되고, 꿈의 문턱이 높아 마음에 상처를 받고 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에 대한 희망이 없어 가정을 이루는 행복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고, 이 모습은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처해 있는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고통 어린 절규의 목소리를 이제는 모른 척할 수 없다"며 '청년들과 아이들, 그리고 제 후배들이 꿈을 찾고 도전하고 노력하며 꿈을 이루고 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특히 "청년의 일자리 창출은 일자리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인구감소의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며"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북적이는 도시는 현재와 미래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공약은 ▶청소년, 청년 전용 온라인 지원센터 유치 ▶충청북도청 북부청 유치 ▶충북 의료원 본원 유치 ▶강제동 중학교 신설 등을 약속했다.

그는 남천초, 대제중, 산업고, 경기대학교 대학원 경호안전학(박사)을 졸업한 후 중원대학교 체육학부 경호학과 겸임교수, 국민의힘 충북도당 청년위원장(전,자유한국당), 화산동 주민자치위원,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세명대학교 경찰학과 겸임교수, 제천산업고등학교 운영위원, 제천,단양 상공회의소 상임의원, 제천청년회 회장,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제천시 봉사회 회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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