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김영환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김영환(66·국민의힘)충북지사 후보는 25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과 김병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에게 전화해 충북도의 국정과제 반영 10대 건의사업의 긍정적인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타운 조성 ▷첨단산업 맞춤형 AI 영재고 설립 ▷고속철도 X축 완성(오송연결선 건설) ▷충북 동부축(백두대간 연계) 고속도로 건설 ▷방사광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을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방사광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는 방사광가속기 데이터 네트워크센터 구축, 방사광가속기 활용지원센터 구축,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구축과 글로벌 R&D 허브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 위원장이 '충북지역 공약과 관련해 김 위원장과 함께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며 "우리 선거대책본부에서도 충북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안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김봉수(68)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선대본 자문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