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마스터고에서 미래농업 선도 우수 농업인재 양성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도내 농업계고등학교 학생의 화합을 다지는 제51년차 충북영농학생축제가 26일까지 2일간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류영목)에서 열린다.

충북영농학생축제는 농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고 서로의 우정과 화합을 나누기 위해 매년 청주, 보은, 진천 지역을 교대로 열리는 행사다.

청주농고를 비롯한 도내 4개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168명, 교사, 관계자 등 190여명이 참여한다.

영농학생축제는 농업 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전공경진 6개 분야와 실무능력경진 6개 분야, 경영과제(개인, 공동), 연구과제(개인, 공동), 창업아이템, 농산물마케팅 등의 과제이수발표 6개 분야, 골든벨과 글로벌리더십 등 여러 분야에서 경진이 진행된다.

농업기술 개발과 농업 교수-학습 활동에 대한 농업교사의 현장연구 발표대회도 함께 이뤄진다.

영농학생축제는 9월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되는 제51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 참가자 선발도 병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영농학생축제를 통해 농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우수 농업인재가 양성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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