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규모의 공공의료기관 추가 설립 등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26일 '내 마음을 아는 복지, 시민이 행복한 세종'을 슬로건으로 안심·안정·안전 등 3안(三安) 사회 프로젝트 복지공약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인구 38만 세종시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취약계층 케어와 함께 사회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의 품격 있는 삶을 지켜주는 세종형 사회복지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한 삶 ▷기본소득 보장으로 안정적인 삶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안전한 삶 등 3안을 기본으로 하는 17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복지정책으로 상급종합병원 규모의 공공의료기관 추가 설립, 세종형 유·보통합 실행, 주거·여가·의료 시설 복합형 시니어 클럽(실버타운) 5천세대 조성, 행복예산제 도입,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을 공약했다.

또 삶을 영위하기 위한 최저선의 복지와 행복을 위한 적정선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대적 취약계층인 노인·장애인·경력보유여성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아울러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중심 사회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 지원 ▷장애인 거점 산부인과 지정 ▷중증장애 가정 수도요금 지원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방안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맞아 시민의 당연한 권리로써 출생에서 돌봄, 보육, 교육과 취업까지 사회가 지원하고 은퇴 후에는 연금과 의료, 주거, 여가생활까지 사회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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