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생활지도상임위, 학교폭력근절 거리캠페인

홍성교육청과 홍성군생활지도상임위원회 회원 21명은 23일 오후 홍성시장, 조양문, 버스정류장 등을 돌며 학교폭력 근절과 건전한 인터넷 사용법을 홍보하기 위한 거리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선도하면 나라 기둥, 외면하면 비행 청소년’, ‘어른들의 작은 관심 다가오는 밝은 미래’, ‘학부모님의 따뜻한 눈빛이 안심하는 자녀를 만듭니다’ 등의 어깨띠를 두르고 거리로 나섰다.

더욱이 학부모가 대부분인 지역주민들에게 가정교육의 소중함과 가정에서의 건전한 인터넷 사용법 및 자녀들의 폭력피해 감지 방법 등에 대한 유인물을 나눠줬다.

이와함께 유인물에는 ‘건전한 인터넷 사용을 위한 가정서약’문이 있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서명하고 지켜나가 요즘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 게임중독에서 우리의 청소년들이 벗어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홍성군생활지도상임위원회는 중·고등학교 생활지도부장으로 구성돼 학교에서의 생활지도를 주도하고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각급학교 및 유관기관과 정보 교환을 하고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연말연시를 맞이해 벌인 이날 거리캠페인은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위해 가정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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