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용화체육공원
아산용화체육공원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충남 아산시중심가 남부권인 용화동에 민간특례사업으로 대규모 체육및 여가공간을 갖춘 용화체육공원이 본격 조성된다.

특히 이곳에는 국내 굴지의 건설사인 GS건설이 시공하는 1천600여 세대의 아파트도 들어서 최적의 주거공간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아산시와 하이스용화공원(주)(회장 정재권)은 26일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정재권 회장과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화체육공원 조성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용화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사업부지가 1985년 12월 최초 도시계획시설(공원)로 결정됐으나 장기 미집행으로 지난 2016년 민간투자를 진행해 하이스용화공원(주)가 우선사업자로 선정돼 이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 갔다.

용화체육공원은 용화동 204번지일대 16만여 ㎡부지에 민간자본 400억 여원을 들여 문화, 자연, 여가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녹색 공간으로 오는 2024년 상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 잔디마당, 다목적 체육공간, 어린이체육놀이터 등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간과 숲속힐링원, 생태체험장, 피톤치드길 등 기존 지형을 활용한 다단식 정원, 숲속산스장, 숲속건강체크쉼터, 숨속운동공간, 장춘단 등 여가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더욱이 민간 특례사업으로 이곳에 확보한 비공원시설 부지인 6만8000 여㎡에는 국내 굴지의 건설사인 GS건설이 시공하는 1588세대의 아파트가 지난 4월 사업승인을 받고 오는 7~8월 께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 갈 예정이다.

게다가 온양온천역에서 온천마을 아파트 옆을 거쳐 용화체육공원과 아파트까지 직접연결되는 도로가 개설돼 도심지 시민들이 손쉽게 체육과 여가를 즐길수 있는 체육 힐링공간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용화체육공원은 곡교천 은행나무길, 아산문화공원, 남산 및 신정호수공원 등과 함께 아산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품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녹지 공간을 더 확충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과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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